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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간식 꾸미기 미술놀이

by kiddo.atelier 2025. 4. 16.

🍦달콤한 상상력, 여름 간식으로 그리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간식들, 아이스크림, 수박, 빙수, 아이스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 간식들을 그림으로 만들어본다면 어떨까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맛보는 **‘여름 간식 꾸미기 미술놀이’**는 아이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먹을 수는 없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아이는 상상력을 키우고, 색과 모양, 질감에 대해 자연스럽게 탐색하게 됩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꾸미는 과정 속에서 표현력과 자존감까지 함께 자라나요.

이제,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간식을 종이 위에 가득 펼쳐볼까요?


🍧 활동 1: 나만의 빙수 만들기

빙수는 자유로운 색감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재료예요.
눈꽃 얼음, 과일, 젤리, 연유, 초콜릿—색과 모양의 조합을 아이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도록 해보세요. 이 활동을 통해 아이는 층층이 구성하는 감각, 소근육 조작 능력, 색채 감각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준비물: 도화지, 크레용 또는 색연필, 색종이, 가위, 풀, 솜, 반짝이, 스티커

놀이 방법:

  1. 도화지에 커다란 그릇 또는 컵 모양을 그려요.
  2. 컵 안에 솜으로 눈꽃얼음을 표현하고, 색종이로 자른 과일・젤리 조각을 붙여요.
  3.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초콜릿 시럽이나 연유를 표현해요.
  4. 스티커나 반짝이로 토핑을 꾸미고, 아이만의 비밀 재료도 상상해서 넣어보게 해요.
  5. 완성된 작품에 이름을 붙이고, “이 빙수는 어떤 맛일까?” 이야기 나눠보세요.

예시: 딸기빙수, 무지개 젤리빙수, 파란 하늘맛 빙수 등


🍦 활동 2: 아이스크림 콘 & 바 만들기

이번엔 아이스크림을 그려보며 ‘층층이 색 쌓기’와 ‘모양 표현’을 시도해보는 활동이에요.
콘 위에 올라간 공 모양 아이스크림, 막대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를 상상하며 조형감각을 기를 수 있어요.

이 활동은 색감 구성 능력뿐 아니라 도형 감각, 순서 구성력, 상상력 확장에도 효과적이에요. 여러 겹으로 쌓는 과정에서 어떤 순서로 색을 배치할지, 어떤 재료를 넣을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보는 경험이 됩니다.

준비물: 도화지, 색종이, 크레용, 가위, 풀, 솜 또는 포장지, 점착 스티커

놀이 방법:

  1. 도화지에 콘 모양 또는 막대 모양을 그리고, 그 위에 색종이 아이스크림을 겹겹이 붙여요.
  2. 솜으로 휘핑크림처럼 꾸미거나, 포장지로 반짝이는 코팅 아이스크림도 표현해요.
  3. 점 스티커나 반짝이로 초코칩, 스프링클을 표현해요.
  4. 아이가 직접 이름을 붙이고,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어보는 역할놀이로 연결해도 좋아요.
  5. 친구나 가족이 주문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메뉴판도 함께 만들어보면 확장 활동으로 굿!

예시: 콘에 초코-딸기-바닐라 순서로 쌓은 3단 아이스크림, 하트 모양 아이스바


💡 놀이 팁으로 더 즐겁게!

  • 실제 간식 사진 보기: 활동 전 실제 빙수, 아이스크림 사진을 함께 보며 형태와 색을 관찰해요.
  • 감정 표현 연결: “이건 어떤 기분이 드는 맛일까?”, “차가운 기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등 질문을 던져보세요.
  • 냄새와 연결해보기: “이건 딸기향이 날까? 민트향일까?” 상상의 확장에 좋아요.
  • 완성 후 전시하기: 가족이 모두 만든 아이스크림을 종이에 모아 ‘여름 간식 갤러리’ 만들어보세요!

🎨 여름 감성과 상상이 한 스푼

종이 위에서 펼쳐지는 여름 간식 꾸미기 놀이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서, 아이의 감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시간이에요. 좋아하는 맛과 색을 골라 자신만의 간식을 구성해가는 동안 아이는 ‘선택’과 ‘표현’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간식을 만들며 생긴 이야기를 말로 나누면서 언어 능력도 함께 자라나고, 가족과의 대화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도 더해져요.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아이는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반복될수록 창의력과 자존감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가 함께 앉아 눈을 맞추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 따뜻한 시간이에요. 간식을 주제로 한 이 미술놀이는 우리 아이 마음속 여름을 더욱 달콤하게 채워줄 거예요.

오늘 하루, 종이 위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