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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참외 여름 과일 스탬프 놀이

by kiddo.atelier 2025. 4. 1.

🍉 여름 향기 톡톡! 수박, 참외 스탬프 놀이

여름이 되면 자연도 아이도 더욱 생기 있어지지요. 시원한 과일이 주는 달콤한 향과 촉감은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참 좋은 계절 재료입니다. 오늘은 수박과 참외를 활용해 톡톡 찍어보는 **‘과일 스탬프 놀이’**를 소개할게요. 계절 과일을 직접 손으로 찍어보며 관찰력과 감각, 창의력까지 자극해주는 즐거운 미술 시간이에요.

단면마다 다른 무늬, 색의 번짐, 껍질의 질감까지… 과일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은 아이의 표현력을 확장해줘요. 물감이 묻은 과일 단면을 톡톡 찍는 순간, 아이는 직접적인 감각 자극을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해 관찰력과 집중력도 함께 자라납니다. 동시에 손으로 직접 찍는 스탬프 활동은 소근육 발달과 감각 탐색, 미적 감수성까지 자연스럽게 키워줘요. 그리기보다 간단하고 부담 없는 활동이지만, 결과물이 뚜렷하게 남기 때문에 아이는 높은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작품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지요. 🍈


🍉 활동 1: 과일 단면을 찍어보기

  • 활동 설명: 수박과 참외를 반으로 자른 단면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톡톡 찍어보는 활동이에요. 실제 과일을 활용하기 때문에 단면 무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모양이나 패턴이 매번 달라지는 점도 흥미를 자극해요. 놀이 전 과일의 무늬나 향, 촉감을 관찰하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요.
  • 준비물: 수박, 참외, 물감, 스펀지 붓 또는 붓, 종이, 방수 앞치마, 테이블 보호용 시트
  • 놀이 방법:
    1. 과일을 반으로 자르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요.
    2. 단면에 물감을 묻히고 종이에 톡톡 찍어요.
    3. 색을 바꾸어 여러 번 찍어보며 겹쳐 보기도 해요.
    4. 찍힌 모양을 관찰하고, "씨처럼 보여!", "꽃같아!" 등의 이야기 나눠보세요.
  • 예시: 수박 단면은 꽃 모양처럼, 참외는 줄무늬로 표현되어 재미있는 패턴이 생김

🎨 활동 2: 과일 무늬로 그림 꾸미기

  • 활동 설명: 스탬프로 찍은 과일 무늬를 활용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보는 활동이에요. 단순한 무늬가 나무, 해, 꽃밭, 동물의 몸 등 다양한 이미지로 확장될 수 있어요. 아이의 상상에 따라 무늬가 변신하며 창의력이 커지지요.
  • 준비물: 활동 1에서 찍은 종이, 크레용, 색연필, 꾸미기 재료(스티커, 반짝이풀 등)
  • 놀이 방법:
    1. 찍어놓은 과일 무늬를 관찰하며 어떤 이미지처럼 보이는지 이야기 나눠요.
    2.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형태를 더해요.
    3. 이름을 붙이고 배경이나 이야기를 추가해보세요.
    4. 꾸미기 재료로 작품을 완성해요.
  • 예시: 참외 무늬를 기차 바퀴로 꾸미거나, 수박 단면을 해바라기로 꾸며 표현

놀이 팁: 🍉

  • 놀이 전 과일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며 감각을 깨워주세요.
  • 찍은 무늬를 오려서 엽서, 카드, 장식으로도 활용해보세요.
  • 물감을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찍힌 모양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아이가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 손끝에 번지는 여름의 무늬

‘수박, 참외 스탬프 놀이’는 여름의 감각을 오롯이 담아내는 미술 활동이에요. 계절 과일의 촉감과 색, 무늬를 직접 관찰하고 표현하면서 아이의 감정과 상상력은 한 뼘 더 자라납니다.

과일이 만들어주는 자연스러운 모양들은 아이에게 실패 없는 성취감을 주고, 나만의 방식으로 꾸며보는 자유로움은 자존감까지 높여줘요. 반복해 찍고, 번진 무늬를 보며 아이는 '나만의 여름 그림'을 완성해 간답니다.

과일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놀이에 접근하는 아이는 보다 쉽게 몰입하고, 놀이 후엔 과일을 먹으며 계절의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손끝에서 번지는 무늬 하나하나가 아이의 마음속 여름 기억으로 오래 남을 거예요.

오늘은 수박과 참외를 손에 쥐고, 여름을 톡톡 찍어보세요! 🍈